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주최 국제대회
[퍼스트뉴스=광주 류금녀 기자] 전남대학교 디자인 박사과정생이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석사과정생과 학부생이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전남대 이슬기 박사과정생(디자인전공. 지도교수 남호정)은 사단법인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한 2021 동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뉴노멀 시대의 이미지 차용과 창작자의 도덕성’이라는 논제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슬기 학생은 시각이미지의 무수한 복제와 변용은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평가를 떨어뜨리는 주요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또 창작자의 도덕과 윤리에 의한 실천양식은 창작자의 권리보호와 예술에 의한 사회문화적 가치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밝히는 등 실질적인 평가 기준을 제안했다.
이와함께 디자인 전공 최성호 석사과정생과 오원기 학부생은 같은 학술대회에서 ‘스마트폰의 액티브 사용자를 위한 어포던스 디자인 제안’이란 논문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정점에 이르면서 메타버스적 기능의 재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법으로 정보의 시각화와 UX어포던스의 병합을 제안해 우수포스터논문상을 수상했다.
남호정 지도교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입상자가 박사과정생-석사과정생-학부생으로 고루 분포한 것은 전남대 디자인전공 교육이 그만큼 연속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 연구가 창작품에 대한 가치평가의 기준 정립에 도움이 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후속연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62)530-3070 (전남대학교 디자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