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공선회 회장 맡아 성실함과 지역봉사활동 인정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농협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일수)는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대촌농협(조합장 전봉식) 반길환(49세)·유민정(44세)부부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하는 선도농업인으로 선정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반길환씨 부부는 21년 간 성실함과 도전정신으로 시설원예작물에 전념했으며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GCM 미생물농법을 사용하여 청양고추와 부추를 연간 3억원 이상 생산하고 있다.
특히 젊은 농업인으로서 부추공선회 회장을 맡아 지역농업인과 함게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4kg단위 부추 포장박스로 출하하여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지역 청년회장으로서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반길환·문선영씨 부부는“큰 상을 받아 기쁘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행복한 농촌이 되는데 소임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1965년부터 농협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함으로써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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