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원삼척 고재승 기자] 삼척시와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 귀농귀촌팀에서는 ‘2022 삼척시귀농귀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마을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과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귀농귀촌 마을환영회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전입세대가 있는 마을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환영회 행사지원 범위는 마을당 100만 원 이내로 입주민을 위한 환영 꾸러미와 주민기념품 및 식대와 다과비로 지원된다.
지난 5월 근덕면 부남1리를 시작으로 근덕면 교곡3리, 원덕읍 사곡리에서 마을환영회가 추진되었으며 지난 13일에는 미로면 사둔2리 마을회관에서 신입주민 4가구와 마을주민 30여 명이 모여 마을환영회가 진행되었다.
환영회에서는 이장님의 소개로 신입주민들이 인사를 하고 환영선물을 전달하며 귀농귀촌을 하게 된 과정과 소감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삼척시의 귀농귀촌지원사업을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나눔으로써 주민화합 및 소통의 자리가 마련된다.
사곡리 마을환영회에 참여한 귀농인 김영자씨는 “마을에서 환영회까지 해주시니 주민으로서 더욱 소속감과 따뜻함이 느껴지고 앞으로 마을에서 원한다면 주민들과 함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삼척시공동체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는 이 사업이 더 활발히 진행되어 주민화합 및 마을공동체 회복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촌지역에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데 기여하여 앞으로 지역의 인적자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