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북고창 고재승 기자] 고창군이 전북도의 ‘2023년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4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는 민선 8기 고창군의 ‘풍요로운 농촌도시 만들기’를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은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을 대상으로 농산물유통센터(APC)의 기능을 보완하는 사업과 소규모 상품화 시설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4개 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 상품화시설인 수박 선별장(330㎡) 1개소, 수박·양파·두릅 선별기 6조, 저온저장고 개보수 등의 신규 및 보완하는 상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수박·양파 등의 작물 수확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하여 농가가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선정된 4개 농협이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고창군 농산물 유통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농산물이 제값 받을 수 있는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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