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전기 어린이들이 흡연의 해로움 인식해 올바른 생활습관 향상 기대
[퍼스트뉴스=광양 김용규 기자]광양시보건소는 학령전기 어린이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인식하고 담배에 접근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지난 6월 7일~8월 23일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6개소 27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흡연예방교육은 2019년부터 4년간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클리닉 4명의 금연상담사가 신청기관을 방문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 시청, 노래와 율동, 체험용 교육기자재(스티커북, 다양한 모형, 시청각 도구) 등을 활용해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고 담배의 유해 성분과 위험성을 교육했다.
사전/사후 질문지를 비교한 결과, 담배의 해로움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53%의 개선 효과가 있었고, 교육 후 조사 결과 만족도가 98.5%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학령전기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생애주기별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학령전기 교육은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해 미래세대의 흡연 접근을 막고, 금연교육이 흡연부모에게 2차 전달효과로 이어져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실시한다.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유아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흡연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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