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북울릉 박천수 기자] 울릉군은 9월 16일 16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난마돌(NANMADOL)’북상에 따른 사전조치 및 대처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태풍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상황판단회의는 제14호 태풍‘난마돌’이 9월 18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 다다르고, 그 다음날인 19일 오전까지 울릉도·독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어 김규율 부군수 주재로 군청 실과소장 및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울릉군은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 회의에서 이번 태풍의 이동 경로와 우리 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뒤이은 상황판단회의에서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체계 확립, 재해취약지구 및 취약시설 사전점검에 따른 안전조치 강화, 선박인양 및 결박, 응급복구대비 인력 및 장비확보사항을 점검하였고, 특히, 제11호 태풍‘힌남노’로 인해 피해 입은 공공 및 사유시설에 응급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토록 논의하였다.
한편, 남한권 울릉군수는“현재 북상하고 있는 제14호 태풍‘난마돌’에 울릉군의 유관기관을 포함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사전점검과 대비를 철저히 하고, 특히 지난 태풍으로 인해 피해 입은 시설물을 철저히 점검·보강하여 추가피해가 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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