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쓰레기 정치판 확 바꾸자”
[퍼스트뉴스]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조원진 대표가 연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보수 야권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요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5일(토) 12시, 서울 숭례문 앞에서 개최된 제223차 태극기 집회에서 “지난 5년간 문재인 정권이 대한민국을 완전히 망하게 했는데도 윤석열 후보는 문재인을 감옥에 보내겠다. 붉은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가 하고자 하는 것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정권교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우리는 지난 5년간 차디찬 아스팔트에서 잘못된 문재인 정권과 목숨을 건 투쟁을 했고, 잃어버린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를 다시 찾고자 하루도 쉬지 않고 싸웠다”면서 “윤석열 후보는 무엇이 두려워서 우리공화당과 자유우파 국민이 원하는 보수 야권단일화를 통한 정권교체를 거부하는가”라고 말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오늘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더 이상 시간적으로도 보수후보 단일화 과정을 끌어가기 어려운 시간까지 오고 있다. 만약 보수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고 정권교체를 하지 못한다면 그것의 모든 책임은 윤석열과 쓰레기 정치꾼들에 있다”면서 “이제 자신을 좌파라고 하고, 문재인의 가장 충신이라고 하는 윤석열 후보의 정체가 곧 밝혀질 것이다. 더이상 시간 끌지 말고 보수야권 단일화의 토론을 하자. 그래서 반드시 제대로 된 정권교체를 하자”고 요구했다.
또한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건강이 조금 나아지셨다고 하니까 이제 우리가 만나 뵐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6개월 동안 박영수 윤석열 특검은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박근혜 대통령을 수갑을 채우고, 온갖 모욕과 치욕을 주었다”면서 “대한민국에 거짓촛불과 김무성, 유승민 같은 탄핵 배신자들이 제대로 살아갈 수 없다는 만고의 진리를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쓰레기 정치꾼, 부정부패 정치꾼을 몰아내고 무너진 자유대한민국을 다시 살리자”면서 “5년간의 국정농단으로 국민을 고통과 파탄으로 몰고 간 문재인을 반드시 감옥에 보내고 문재인이 만든 붉은 적폐를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223차 태극기 집회는 1부 집회를 마치고 남대문-시청-세종로터리-종각-을지로입구-롯데백화점-한국은행-숭례문까지 행진을 했으며 2부집회를 한 후 오후 5시에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