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1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유·초·중등 특수교원 33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특수교육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9월 10일 ‘2025학년도 특수학교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 연수’에 이어 현장 전문성을 높이고 확대하기 위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연수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은 빛난다’를 주제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를 안내하고, 실생활 중심의 학생 맞춤형 교육에 중점을 둔 ‘2025학년도 광주형 특수교육 교육과정’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교육과정정책팀 김귀연 교육연구사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인 ▲실생활 중심 학생 맞춤형 교육 ▲장애학생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학교 교육과정 유연성 확대 ▲더 깊이 알아보는 일상생활활동 신설 ▲특수교육 전문 교과 재구조화 ▲초·중등학교 교육과정의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 확대 ▲학교급별 개정 내용 ▲후속지원 등을 설명하고 총론 해설서 전반에 대한 강의를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특수교원은 “연수를 통해 교육부 차원의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의 중점사항인 일상생활 활동의 적용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도 특수학교(급) 교육과정 설계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며 “특수교육대상 학생 누구나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교육적 요구가 반영되는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특수학교 6개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