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출신 국회의원, 이재명 심장 성남 중원 지킨 재선의원
이수진 “부산 제주 여성 당원 간담회.. 전국 돌며 여성 당원 만날 계획”
[퍼스트뉴스=경기성남 이승찬 기자]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성남 중원)이 지난 7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대표가 당원들과 함께 만든 당원 주권 시대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 여성 당원 주권 시대를 열어 내고 지방선거, 대선 승리를 일구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지난 9월 26일 출마 선언에서 여성정치 강화 목표를 분명히 하고 10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성평등 정치 강화를 위해 △ 국회의원 지역구 여성 후보자 30% 이상 의무 공천 △ 광역단체장 여성 후보자 20% 이상 의무공천 △ 기초단체장 여성 후보자 30% 이상 공천 △ 광역의원 30%, 기초의원 50% 이상 여성 후보자 의무 공천, △ 광역의원, 기초의원 각각 1명 이상 여성 후보 추천을 제시했다.
또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여성 당원들의 원활한 온・오프라인 소통, 여성리더십센터 기능과 역할 대폭 강화, 당내 18개 상설위원장의 30% 이상을 여성으로 구성, 여성 공모사업 예산 확대 및 지원 실질화,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진정한 민생정치 실현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의원을 거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성남 중원에 출마해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이다.
21대에는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여성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22대에는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노총 최초 여성 산별 연맹 위원장인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역임과 민주당내 전국노동위원장과 최고위원, 여성리더십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26일 출마 선언을 하고 9월 27일에는 제주도당, 10월 5일에는 부산시당의 여성 당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수진 의원은 향후 광주·전남(10월 11일) 등 지역 여성 당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위원회 활동과 여성 정치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