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시즌 2’ 주제로 총 16종 퓨전 요리 실습 과정 제공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2층 향토음식체험실에서 ‘여름 단기 특별 브런치 요리 강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여름 단기 특별 브런치 요리 강좌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퓨전 요리체험을 통해 여름철 주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고 지난 겨울에 이어 ‘나를 위한 브런치 요리 시즌 2’ 주제로 운영된다.
지역주민(성인) 32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운영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7호(남도의례음식장)’ 이수자인 ‘임영란 강사’의 브런치 요리 이론과 실습․시식 과정이 무료(재료비 수강생 부담)로 진행된다.
강좌에서 다루게 될 요리는 ▲1회차 먹물리조또․명란스파게티 등 4종 ▲2회차 제철 과일 수제청 등 2종 ▲3회차 양송이버섯페스토․바질페스토 등 4종 ▲4회차 죽순채․율란 등 3종 ▲5회차 단호박스프․뱅쇼 등 3종으로 총 16종의 퓨전 음식을 배워볼 수 있다.
강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9일부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수강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체육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 겨울 브런치 요리 강좌가 2분 만에 수강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어 시즌2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음식문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남도향토음식박물관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관계자는 “여름 단기 특별강좌 운영 후 9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남도 전통음식 강좌와 식(食) 문화프로그램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며 “수강생 모집이 8월 1일부터 시작되니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