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완전 접종률’,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분야에서 ‘광주 1위’ 달성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질병관리청 주관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포상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국가예방접종사업 포상 평가는 주민 예방 접종률 제고를 위해 헌신한 기관을 발굴․격려하여 국가 예방 접종 참여 분위기를 전국에 확산하고 이를 통해 감염병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시행되는 평가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보건소의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추진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적심사위원회가 확인․평가하여 39개 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예방 접종 위탁 의료기관 확대, 철저한 지도․관리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이 주거지에서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며 접종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예방 접종 사업 홍보를 통해 많은 지역민이 국가예방접종사업 혜택을 받아 지역사회 건강 수준 전반을 높였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접종 정보 제공․상담 등 접종 대상자를 맞춤형으로 관리하여 지난해 ‘영유아 완전 접종률 87.8%(광주 1위)’, 2022~2023 절기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률 83%(광주 1위)’를 기록한 성과는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에 북구는 사업추진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포상으로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한 보건소 직원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주민들이 적기에 예방 접종 사업에 참여하여 질병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