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영상화사업(Sac on Screen) 7월 상영작 ‘마술피리’·‘보물섬’
[퍼스트뉴스=순천 이현연기자] 순천시는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예술의전당 가족오페라 ‘마술피리’를 무료 상영한다.
시는 2022년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SAC on Screen)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매월 2편의 우수 공연·전시 콘텐츠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7월에는 7일 ‘마술피리’에 이어 20일에는 가족연극 ‘보물섬’을 상영할 계획이다.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통해 지리적 제약 없이 우수한 공연예술 감상 기회를 확대하여 우수 예술 콘텐츠의 확산과 지역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연극 ‘피노키오’, 발레 ‘지젤’, 6월 뮤지컬 ‘명성황후’, ‘베를린 필하모닉 카메라타’를 상영하여, 영상화사업 마니아층이 생길 정도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8월 시크릿 뮤지엄, 스피릿 오브 베토벤, 9월 라 바야데르,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공연을 상영할 계획이다.
관람은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914석 전 좌석 무료이고, 상영 시작 20분 전까지 선착순 입장가능하다.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예술의 전당 우수 공연을 순천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순천시민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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