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유성현 교수 공동연구팀,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화제
전남대 유성현 교수 공동연구팀,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화제
  • 박채아 기자
  • 승인 2024.10.0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대 유성현 교수팀, 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전남대 유성현 교수팀, 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남대학교 유성현 교수 공동연구팀(연구책임자 이화여대 박지훈 교수)이 참외의 골 갈변과 부패를 늦추는 기술을 시연해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대 유성현 교수(화학과)는 이화여대 도한솔, 동국대 김영관 교수와의 공동연구로 개발한 천연바이오소재 기반 식품 보존 나노코팅제를 참외에 적용하는 실증 시연회를 지난 919일 경북 성주군에서 가졌다.

나노코팅제를 적용한 참외는 일반 참외에 비해 참외 골 갈변이 저해되어 품질 유지 기한이 늘어나고, 농민들에게 신선도 유지 및 품질 보존 효과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관 농업인들도 농산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반색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실증 시연회는 농업신기술 개발자가 현장에서 직접 기술 실증을 진행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전남대 유성현 교수팀, 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전남대 유성현 교수팀, 참외 부패 늦추는 기술 시연

시연회를 주도한 유성현 교수는 나노코팅제는 자연에서 추출한 바이오소재를 이용해 참외뿐만 아니라 귤과 바나나 등 다양한 농산물의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농업 신기술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천연물 유래 코팅 첨가제를 개발한다면, 기존 식품 보존제와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친환경 식품 보존 기술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