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확대 필요
시범지역 선정을 통한 단계적 추진 제안
시범지역 선정을 통한 단계적 추진 제안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지난 6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단독주택지역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도입을 제안했다.
한국환경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RFID(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지불하는 음식물 종량제)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일 평균 약 3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21~22년 북구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로도 RFID 도입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월평균 28.3%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황 의원은 “북구가 음식물 쓰레기 감축 및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음식물 폐기물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새로운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공동주택에만 도입되고 있는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식을 단독주택 지역까지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어 “RFID 기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역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차별 없이 제공되어야 하는 공공서비스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실천이 우리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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