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교육부와 소통의 시간
국립대 사무국장 협의회 활성화 강조
국립대 사무국장 협의회 활성화 강조
[퍼스트뉴스=광주 박채아 기자] 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정성택 전남대 총장)가 9월 5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2024년 제3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안건으로도 논의됐던 국립대학교 사무국장 협의회의 활성화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국공립대학교 무상등록금제 시행 등에 대해 진행 사항과 후속 조치를 강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고등교육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개선안이 도출됐다.
회의에 앞서, 총장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기부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양자과학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인재 양성과 기초 R&D 지원, 국제협력 강화를 추진하겠다며 대학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교육부는 총장단과 고등교육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이해를 도왔다.
정성택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긴 무더위 끝에 결국 가을이 오는 것처럼, 여러 위기와 어려움을 이기고 국·공립대학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이라는 열매를 맺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전국 40개 국·공립대학교 총장들이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발전과 대학혁신을 논의하는 협의기구다.
2024년 제4차 회의는 12월 중 부산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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