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노인복지관 ‘100세까지 88한’ 어르신들을 위한 금융교실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기자] 울릉군은 20일(목) 노인복지관에서 금융범죄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상식 정보제공 등을 위해 ‘100세까지 88한’ 시니어 금융교실을 운영하였다.
금번 금융교실은 NH농협은행과 연계하여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노후 자산관리, 보이스 피싱 관련 사례 및 대처방안, 스마트뱅킹 사용 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울릉군 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시니어들을 위한 금융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교육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금융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강사님이 재미있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금융상식과 정보를 잘 알게 돼 도움이 됐다.”며 “나도 금융사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만큼 꼼꼼한 은행업무를 해야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금융기관 경력이 풍부한 NH농협은행 전문 강사님의 교육으로 울릉군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꼭 필요한 교육을 듣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울릉군 노인복지관에서 더욱 다양한 사례를 적용한 금융교육을 준비하여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심리적·물리적 거리감을 최소화하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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