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세계사적 가치와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전시 개최
[퍼스트뉴스=천안 김채연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은 5월 22일 전 세계인과 독립정신의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겨레의집 뒤편 3.1마당에서 교류전 <커다란 울림, 독립정신 세계로 퍼지다>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독립운동을 겪은 150여 개국을 소개하고 세계 대륙별 독립운동의 특성, 독립정신의 역사적 의의 등이 전시된다. 아시아 및 태평양, 아프리카, 중남미, 유럽으로 구분되어 각 존마다 해당 독립운동 국가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 중심에 있는 미디어 큐브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독립운동이 추구했던 자유와 행복, 정의 등은 오늘날에도 소중한 가치이자 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에 평화의 메시지로 전달될 수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우리의 독립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공감 콘텐츠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커다란 울림, 독립정신 세계로 퍼지다> 전시는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개막일에 맞춰 공개되며, 한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도 방문하여 독립정신을 공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세계적인 문화강국의 위상을 지닌 대한민국이 독립운동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 나라임을 알리고, 대한민국과 같이 독립운동을 겪은 세계 여러 나라들과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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