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전교 재학생의 경제교육을 위해 매월 5만원씩 학생 통장으로 지원 했다.
고흥남양중학교 3회 졸업생(김양배)은 2021년도 11월경 본교 홈페이지를 보고 전교 학생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확인하고 모교가 폐교될 수 있다는 우려에 연락을 취했다.
모교와 후배를 위해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매년 1인당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하기 위해 학교발전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였으며, 전교 재학생들에게도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매월 5만원씩 지원하고자 600만원 기탁하여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솔선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철규 교장은 이런 뜻을 실현코자 2022년 3월부터 학생 개인 통장을 만들어 5만원씩 입금하였으며 「돈의 속성」의 도서를 활용하여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김예원 학생은“ 저도 선배님처럼 훌륭한 선배가 되어 우리학교에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학교가 폐교되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으며, 전교생들은 선배님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손편지를 써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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