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보건소에서 개인용 신속항원검사가 종료됨에 따라 4개 교육지원청에서 거점형 PCR 검사소를 운영,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편의성 도모가 기대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3월부터 4월까지 2달 간 확진자 발생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학교 이동형 PCR 검사소’를 운영는 한편, 학생과 교직원의 PCR 검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천안교육지원청에 거점형 PCR 검사소를 설치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교육청은 현재 운영 중인 이동형, 거점형 PCR 검사소와 더불어 아산, 서산, 당진교육지원청에 거점형 PCR 총 3곳을 추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사소는 학생과 교직원 중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등에 이용할 수 있으며, 14세 미만 학생은 보호자를 반드시 동반해야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받을 모든 대상자는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서를 지참해야 하며, 교직원은 교직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공무원증, 교육공무직원증, 재직증명서 등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동형과 거점형 PCR 검사소를 운영하여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편리하게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신속한 진단검사를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