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명상·걷기 통해 마음 치유
[퍼스트뉴스=충북 남동규 기자]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4월중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숲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숲 명상 교실”과“미동산 등산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 학습하여 산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교육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숲 명상 교실」은 4월 20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상담·명상 분야 35년 경력의 백석대학교 조주영 교수와 함께 인사 명상, 움직임 명상 등 치유 체조와 숲 명상(2시간)을 체험한다.
가족, 동호회, 친구 단위로 함께 참여하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미동산 등산 교실」은 4월 22일에 개최할 예정이며 도민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도록 국내 1호 등산 전도사 김섬주 강사의 인솔 하에 등산방법 이론(1시간)을 배우고 수목원 내 미동산 숲속을 걸으며 안전한 등산(2시간)을 체험한다.
각 프로그램 참여비용은 무료로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11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인원은 선착순 마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043-220-617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낙준 산림교육팀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숲의 자연치유 기능으로 해소하시길 바란다”며“보다 안전하고 질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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