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시제품 제작지원, 사업화 브랜딩 등 지원…이달 18일까지 접수
[퍼스트뉴스=경기안산 장현민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첨단 디지털 제조장비 및 제조엔지니어링 기술을 갖춘 디지털제조스튜디오에서 청년창업 등 성장단계의 창업기업 제품의 빠른 시장출시 등 각종 제조기술지원을 받을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2019년 11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252㎡ 규모로 조성된 디지털제조스튜디오는 산업용 3D 프린터, X-ray 검사장비, 센서신호 계측장비 등 31종 45개의 디지털 제조 장비를 갖추고 창업기업의 시장진출을 돕고 있다.
이번 디지털 제조 기술지원 사업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관내 제조 창업기업이 신제품 출시 및 기존제품 성능향상 등의 지원을 받도록 마련됐으며, 동작시제품 제작 및 다품종 소량제품 시험 생산 등도 돕는다.
신청자격은 관내 청년창업 등 창업기업(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 따라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기업)으로, 국내 시장판매 및 해외시장 수출 목적의 동작시제품 제작과 시장출시 제품화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이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희망기업은 이달 18일까지 안산시청 홈페이지 및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세부지원 절차는 1단계 동작시제품(Working Prototype) 제작 지원 후, 성장단계에 따라 시장출시 대응이 가능한 수준의 제품화 역량이 있다고 판단된 기업에게 2단계 차등 기술지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기업 평가는 기술지원사업의 신청 분류별 ▲지원필요성 ▲사업목적 및 사업성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역량으로 제작이 가능한 범위 내의 제품에 대해 제작지원 여부를 검토한다.
기술지원금은 업체별 보유기술, 성장단계에 따라 기술지원 세부공정 및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에 직·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전문적인 기술지원 및 사업화 브랜딩 통합서비스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 제품의 빠른 시장출시를 돕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에 최적화된 제조엔지니어링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