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기 개학과 수도권발 확산으로 지역 감염 우려 … 선제적 조치
[퍼스트뉴스=전남 담양 김동현 기자]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2020년 2학기 개학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7일 관내 고등학교의 타 지역 거주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검사는 군 보건소에서 검체팀(3팀 12명)을 편성해 해당 학교에 설치된 임시 선별진료소에 출장 검사로 진행했으며, 모든 검사 관련 비용은 군비를 긴급 편성해 이뤄졌다.
이날 한빛고등학교, 담양공업고등학교 학생 202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최형식 군수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중 발생하고 있고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기숙사에서 감염되면 지역사회 전파의 우려가 매우 높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검사를 시행했다”며 “마스크 착용, 수시로 손 씻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청정담양을 함께 지켜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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