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이 개, 돼지로 전락하는 것이다.”
[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서 단식시위를 벌인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국민에게 뱉은 말이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자의 입에서 나왔다는 점에 경악하게 된다.
현 정부에 불만으로 시작한 단식시위는 이 의원의 계산 속 선택이며, 국민 ‘개·돼지’ 비유는 계산하지 못한 들켜버린 속내이다.
우리 국민은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당에 다시 들어간 이 의원이 공천을 위한 애처로운 몸부림인 ‘단식 쇼’를 벌인다고 여기고 있다.
앞서 삭발 퍼포먼스를 보인 무소속 이언주 의원과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도 탈당 유경험자들이란 점도 우연은 아닐 터이다.
심중에 있던 ‘국민=개·돼지’를 들켜버린 이학재 의원은 민생은 없고 개인 욕심만을 위한 가벼운 정치 쇼만 남겼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란다. 국민에 의해 선출되는 자리에서 국민을 대신할 자격 없다는 사실도.
더불어, 청사관리규정 5조에는 국회 본관 앞에서 허가 받지 않은 시위행위를 금하고 있는데, 국회 사무처 허가는 받은 후 ‘단식쇼’를 벌이는 것인지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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