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원도 이재수 기자] 강원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중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홍천 동면과 북방면, 정선군 남면 등 3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84억 원, 지방비 36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이란 상위 서비스 거점인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5년 이내로 개소 당 사업비는 40억 원이다.
이번 선정으로 홍천군(동면․북방면), 정선군(남면)은 ‘20년부터 5년간 사업이 추진되며, 주요사업은 주민생활에 필요한 복지, 문화, 체육시설 등 생활SOC로 주민 삶의 질과 관계된 인프라 구축과 지역 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 동면은 주민자치교육문화시설, 초·중학교 정문도로 정비, 동면 문화복지회관 리모델링, 주민한마음 행사 등이 추진될 계획이며,
홍천군 북방면은 화계문화센터 증축, 화계 광장조성, 화계 둘레길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며, 정선군 남면은 남면 억새공원, 주민 휴양천 조성, 다목적 체육시설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재복 道 농정국장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을 통해 농촌중심지의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현재보다 나은 서비스 및 인프라를 제공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년 기초생활거점육성 사업 대상지로는 홍천군(남면), 횡성군(갑천면)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