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 맹탕 대북정책 중단과 한미동맹 복원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 맹탕 대북정책 중단과 한미동맹 복원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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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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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하는 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비롯해 한미정상회담, UN 사무총장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 한반도는 미증유의 위기에 서 있으며, 한미동맹은 위급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중단될 기미가 없다.

이런 상황속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UN총회 참석이 국가위기 상황에 근심하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속화할까 두렵기까지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익보다 앞서는 이념은 없다. 국민보다 중요한 이념도 없다"던 자신의 연설문을 마음에 새겨 UN총회에 참석하길 바란다.

해방 이후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 안보에 직결되어 왔고, 안보는 국민의 안전권 보장을 의미한다. 즉, 안보가 곧 국익이다.

이번 방미를 기회로 삼아 꼬인 정국과 국제관계를 푸는 것만이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길이 될 것이다.

우선 문재인 대통령은 국제관계에서의 국내정치 행보를 중단하라. 더 이상 한미동맹을 흔들고 불안하게 해서는 안 된다. 문재인 정권 들어 9번째 개최되는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을 다시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도발, 북한제재 유엔결의 위반을 더 이상 두둔해서는 안 된다. 이번 UN총회에서 북한과 김정은의 안하무인, 독불장군식 행태를 명확하게 규탄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견고한 국제공조를 다져야 함을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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