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대전지방국세청(청장 양동훈, 이하 대전국세청)이 최근 직원들의 자발적 걷기행사인 '가을맞이, 건강 걷기 챌린지'를 개최, 우승상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4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걷기 챌린지는 지난달 7일부터 3주간 700여명의 직원들이 모바일 운동 어플을 통해 서로의 걷기 운동 결과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당초 예상한 챌린지 목표보다 200% 초과하는 결과를 달성했다.

챌린지 최종 결과, 세종세무서와 지방청 직속실이 최다걸음상을 각각 수상해 부상으로 받은 우승상금 200만원을 우승팀 명의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양동훈 청장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우리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의미있는 소통행사였다”며, “대전지방국세청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영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