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 지역 건설업체 경영난 극복·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 237억원을 조기 집행, 경기침체로 인한 건설업체의 경영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도에 따르면 충남건설본부는 공사·물품·용역 준공·기성 검사를 오는 12일까지 완료하고, 공사 대금 청구를 적극 장려해 조기집행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두마-노성 지방도 확포장공사, 충남소방복합시설 건립공사, 갈두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 충남스포츠센터 건립공사 등이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차량 이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도로 유지·보수 대금 80억여 원을 집행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
공사현장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모든 공사현장에 대한 근로자 임금,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체불 여부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은 “한가위를 앞두고 공사·물품·용역 대금이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신속 집행이 지역 건설업계의 경영난에 도움이 되고, 근로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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