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섭 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당부
정광섭 도의원, 자립준비청년 위한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 당부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4.06.2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립준비청년 정착금 3년 새 2배 이상 올랐지만 연락 두절 비율 변화 없음 지적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은 24일 열린 제352회 정례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후관리 및 사회적 지원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충남도의 지원이 다양해지고 확대되고 있음에도, 사회 경험에 취약한 청년들은 여전히 위험에 당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충남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정착금은 2021500만 원에서 20241000만 원으로 2배 증액했으며, 자립수당은 2021년 월 30만 원에서 2024년 월 50만 원으로 60% 확대됐다.

그러나 충남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의 사후관리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대상자 699명 중 169(24.2%)연락 두절이었으며, 2023년에는 대상자 669명 중 140(20.9%)연락 두절상태로 조사됐다.

정 의원은 도의 지원 확대에도 자립준비청년의 연락 두절 비율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은 큰 문제라며 처음 사회에 나온 청년들이 막막함 속에서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않도록 사회적 지원체계를 구축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청년들이 기댈 수 있는 사회적 부모를 만들어 주길 제안한다또한 연락 두절인 청년과 최소한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연결장치를 마련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이 진짜 필요한 지원이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한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했을 때의 느낌을 배를 탔는데 노가 없는 느낌이었다라고 표현했다충남도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세고 튼튼한 노가 되어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