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현실을 무시한 광주시의 홍보 캠페인에 반대 여론만 커졌다
[퍼스트뉴스=전남무안 박안수 기자] 지난 11일 일로읍 지역대책위원회 및 사회단체 500여명이 일로읍 전통시장 앞에서 광주시의 홍보 캠페인에 반발해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를 위한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인사말과 자유발언, 가두행진으로 진행되었으며, 상여와 상복까지 등장했다.
집회를 개최한 김준연 일로읍 지역대책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는 이 바쁜 농번기에 침략자처럼 와서 군 공항 이전 홍보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강기정 시장의 약속의 편지는 온통 거짓으로, 소음피해면적이 무안군 전체 4.2%밖에 안 된다고 홍보해 놓고 현경면에 와서는 소음보상금을 받는다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진 자유발언에서 나상옥 前축협장은 “무안은 양파․마늘 수확에 벼 모심기가 한창으로 부지깽이도 가져가서 쓰고 나그네도 일손을 도울 시기인데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광주 전투비행장이 그리 좋으면 광주시가 영원히 끌어안고 살아라”고 열변을 토했다.
또한, 최송춘 목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은 “전투기 소음이 기준치를 훨씬 못 미치는 소리라 하더라도 날마다 시도 때도 없이 한 번 들으면, 미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고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에 힘을 실었다.
일로읍 A모씨는 “광주 전투비행장을 무안군민들은 원하지 않는다. 무안군민들은 평화로운 일상에서 살기를 바라니 원하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당초 강기정 시장은 일로 전통시장을 방문 홍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전남도와 무안군의 요청으로 취소했다.
무안군에서는 광주시에 ‘무안군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 캠페인을 하는 것은 우발적 사고 발생과 군민 안전이 우려되고, 농번기로 군민들이 생업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단을 수차례 요구 한 바 있다.
광주시가 무안지역을 순회하면서 대면 홍보를 이어갔지만, 무안군민들의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광산군시절 60년,70년대중반까지 64년군공항건설과 미군기지주둔시 송정명동일대는 미군상대유흥상업으로 대성황을이루었다.
명동일대는 중심상업지구로지정되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있다.
그때땅값이 지금보다높을것이다..
어려운시절에 미군용품이넘첬고 미군상대아가씨들 미군에서일하는용역원,하우스맨들 지금이 그때의활기에서 훨씬약하고 침체슬럼화되어있다.
고속철개통으로 역사근처는 활성화되있어도 송정지구전체에활성화는아니다.
그런데 제1전비를이전하라니 정신나간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