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북울릉 박천수 기자]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울릉군 내 중학교, 고등학교, 군부대를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및 관리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청소년들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그들의 건강한 성 가치관 확립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과 군인들의 특성에 맞추어 각각 찾아가는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에이즈의 정의, 감염 경로,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고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군부대에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에이즈 감염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은 장병들에게 중요한 시간이 되었고, 장병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울릉군보건의료원 김영헌 원장은 "이번 에이즈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장병들이 에이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에이즈의 확산을 막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역사회에서 에이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울릉군보건의료원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