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배광언)는 2022년 12월 23일(금) 오후 2시부터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전남 목포)에서 서남권 통합을 위한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남권의 공동번영을 위한 통합과 발전전략을 논의하고 이를 계기로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희망의 지역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개회식은 박정현 국토안전관리원 교수의 사회로 배광언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의 인사말과 박홍률 목포시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박홍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토론회가 "서남권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주제발표로 양승주 목포대학교 명예교수가 「서남권 통합과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 발표에서는 서남권의 통합을 통해 지역역량을 극대화 시키고 이런 힘을 바탕으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물려주자고 강조할 에정이다.
이어서 토론은 최영수 교수(세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득수 제1기 어울아카데미 회원, 정영덕 전) 전라남도의원, 김화무 목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장봉선 광주일보 취재국장, 곽유석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 위원이 지정토론자로 나와 열띤 토론을 벌인다.
이번 대토론회를 개최한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는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활동가 30여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이며, 작년 6월 발족식 이후 서남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1월부터 지역민 대상으로 총 5강좌로 구성된 ‘어울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40여명의 수강생들에게 서남권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론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지역민들이 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남권 발전 전략을 위해 새롭게 제시되는 구체적인 내용이 논의되는 이번 토론회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