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쿠앙 마을회와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 협약 체결
내년 청년 새마을지도자 파견해 농지조성 및 특용 작목반 지원
내년 청년 새마을지도자 파견해 농지조성 및 특용 작목반 지원
[퍼스트뉴스=경북영주 정영섭 기자] 영주시새마을회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빡음구 팍쿠앙 새마을 시범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영주시새마을회가 지원하는 라오스 새마을국제협력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수성 회장, 정경자 부녀회장, 이광익 교통봉사대 대장과 담당 공무원 2명 등 17명이 참여했다.
마을 주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도착한 방문단은 팍쿠앙 마을과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후 방문단은 사업 현장 방문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고 마을주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한국-라오스 간 우정을 다졌다.
영주시새마을회는 5개년(2021년~2025년) 계획으로 마을 진입로 정비, 복합영농, 공동 경작 등을 통한 소득 증대사업과 새마을운동의 광역적 연계화를 통한 소득사업 판로 확대 및 유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새마을재단 글로벌 청년 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하고, 농지조성 및 공동 특용 작목반을 운영해 새마을운동정신을 세계 사회와 공유, 영주의 브랜드 가치제고를 통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홍수성 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만에 사업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을 여기 라오스 팍쿠앙 마을에도 잘 전수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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