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의원,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 ” 개최
서삼석 의원,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 ” 개최
  • 김일수 기자
  • 승인 2022.02.09 0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쌓여있는 저장양파에 더해 조생양파 출하까지 겹치면 가격 추가 하락 예상

농사용 기자재와 인건비 상승으로 농가 경영악화 더욱 심화될 것

“현실적인 양파 가격 및 수급 안정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

[퍼스트뉴스=김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위성곤 의원과 함께 8() 국회 의원회관 9간담회의실에서 양파 수급 대책 수립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서삼석 의원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감소와 경기침체 등으로 양파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어, 양파 가격안정 및 수급 조절 대책 등 법과 제도적으로 양파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라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이 현황보고를 한 후, 노은준 한국양파연합회장, 남종우 전국양파생산자협회장, 오창용 제주양파비상대책위원장, 김천중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남지부장, 배옥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급이사, 하명곤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김상엽 제주도청 식량원예과장, 정원진 전남도청 식량원예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양파 관련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127일 기준 공영도매시장 평균 양파 거래가격은 1kg478원으로, 작년 1월 평균 가격 1,511원에 비해 68% 폭락했다. 특히 지난해 생산된 양파도 소비감소로 인해 저장고에 쌓여있는 상황 속에서, 올해 3월 출하될 조생양파까지 겹치면 양파 가격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더욱이 농사용 기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의 경영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서삼석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및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인식의 전환이 시급하다면서, “생산비 보장 법제화를 위해 대표발의한 농수산물가격안정법및 양파 등 농산물 부산물 처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실효적인 대안마련과 농민부담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되풀이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추가적인 입법적 대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