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장미정원, 100만 송이 장미향기로 물들다
[퍼스트뉴스=대전 최원창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도심속 시민 휴식 공간인 한밭수목원에 100만 송이의 장미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수목원에 식재된 장미 품종은 약 100여종으로 동원에 위치한 장미원과 서원의 620m 길이의 장미거리는 매년 인생사진을 찍기 위해 관람객이 북적이는 곳으로 수목원의 인기 장소이다.
작년에 비해 꽃피는 시기가 빨라진 장미는 4월말 개화를 시작으로 현재 봉우리가 맺고 이번 주 주말부터 만개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길어진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답답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가족은 물론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찾아와 장미향에 흠뻑 취해보는 등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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