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강경철 기자] 경상북도 안동시에서 임대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입주‧계약 갱신, 하자보수, 단지 내 시설개선 및 주거복지 등 고충을 상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북 안동시 옥동2단지아파트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구임대주택 임차인들을 대상으로 ‘임대주택 순회상담’을 운영한다.
‘임대주택 순회상담’은 국민권익위가 실시하고 있는 ‘이동신문고’의 하나이다.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주거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고충민원을 해결하는 현장중심 행정으로, 매년 대단위 영구임대주택 단지를 선정해 분기별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하게 될 이번 ‘임대주택 순회상담’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옥동행정복지센터가 함께 참여해 임차인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상담민원 중 현장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세대방문 등을 통해 즉시 해결하고,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추가 조사하거나 관계기관과 협의 등을 거쳐 고충민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국민권익위의 나성운 고충민원심의관은 “이번 임대주택 순회상담이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임차인들의 다양한 고충이나 애로사항을 심도있게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권익위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현장을 찾아가 국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