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무제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종 의혹에 대해 성실히 해명했다.
자유한국당의 반인권적 가족증인 채택 등 당리당략을 앞세운 무리한 요구로 인해 당초 여야가 합의했던 9월 2-3일 청문회가 무산됐다.
결국 조국 후보자가 국회를 직접 찾아와 부득이하게 기자간담회로 의혹에 대해 소명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국회의 권한과 의무인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대신 기자간담회를 열게 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일방적으로 부풀려져온 의혹에 대해 조국 후보자는 성실히 해명에 나섰고, 최대한 소상하게 답변했다. 그 어떠한 청탁이나 불법도 없었음을 밝혔다. 그리고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서 검찰개혁 및 사법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제는 성실하게 해명한 조국 후보자에 대해 국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때이다.
오늘 자유한국당은 반박성 기자간담회를 준비 중이다.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무의미한 정치공세를 중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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