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재료 GMO 검사와 방사능 검사 실시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재료에 대해 GMO(유전자재조합식품) 검사와 방사능 검사를 연중 실시, 학생 건강 안전성 확보가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다빈도 콩 및 그 가공품에 대해 20개 학교를 표본으로 선정해 GMO 혼입 여부를 판별하는 정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유치원을 포함한 충남 도내 모든 조리실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정밀검사 건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4년 300건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 실시와 교육청-도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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