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서부정비창· 탄소중립 선박 기술개발· 목포 내항 여객부두 건설 등 총 7건
“목포역 대개조 3단계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예산안 심의 통해 국비증액 최선 다하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은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을 포함한 국비 예산 총 130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목포시 국비 예산안에는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40억원(신규)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 운영경비 및 운용장비 구축 947억원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 41억5천만원(신규)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 12억 5천만원(신규) ▲관광거점도시 육성 121억원 ▲목포 내항 여객부두 건설 130억원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16억원(신규)가 반영됐다.
이중 신규사업인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는 김원이 의원의 21·22대 총선공약인 ‘목포역 대개조’의 2단계 사업이다. 목포역의 철도선을 스마트하게 구조개선하는 내용이다. 현재 목포역은 철도선 위에 새롭게 역사를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인 역사 신축을 진행중이다.
해양경찰청 서부정비창은 해경의 대형함정과 서·남해권 및 제주권의 중·소형함정의 수리를 담당하는 곳이다. 김원이 의원은 서부정비창 신설 과정에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후 운용장비 구축 및 운영경비 마련을 위한 예산확보에 공을 들여왔다.
이밖에도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신규사업 2건도 국비에 포함됐다.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기술 개발은 수소 등 친환경연료를 선박에 공급하기 위한 실증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정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은 ESS 배터리를 탑재한 연안선의 안전 기술 등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목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육성 및 2025 남도 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최 관련 국비와 목포 내항 여객부두건설 국비도 반영됐다.
김원이 의원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신규사업의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목포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면서 목포역 대개조 3단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 전남도 및 목포시와 협력하여 내년도 국회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목포발전 사업 예산을 증액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