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북영주 정영섭 기자] 경북 영주시에서 생산된 ‘망고링’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30일 오전 9시에 진행하는 현대 홈쇼핑을 시작으로 6회에 걸쳐 방송 판매된다.
‘망고링’은 플럼코트 중 심포니 품종을 노란색과 둥근 이미지를 떠올리게끔 영주시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명이다.
이번 방송에서 판매되는 망고링은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에서 생산한 것으로 1상자 2kg 구성으로 개당 과중은 120g(대과기준), 당도는 평균 14브릭스(Brix)이다.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7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는 망고링은 택배도착일 기준 상온에서 1~2일 정도 후숙시켜 먹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망고링은 후숙 전에는 자두의 새콤한 맛을, 후숙 후에는 살구의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여름 제철과일이다. 특히, 영주시만의 재배기술로 품질을 높여 향이 부드럽고 진하다. 생과로는 장기간 보관이 어려워 7월 즈음 수확 후 한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다.
베어물면 새콤달콤한 과즙을 느낄 수 있는 망고링은 청을 담가 에이드를 만들거나 요구르트에 토핑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망고링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피부미용과 변비 등에 효능이 좋으며,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여름철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조동주 영주시플럼코트발전연구회장은 “영주시의 과일 망고링이 점차 판로를 넓혀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망고링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