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구간 대형·장기방치 차량 등 정비 필요
공약 연차별 로드맵 제외 문제 제기
[퍼스트뉴스=광주북구 박철민 기자]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우산·문흥1,2· 오치1,2동)이 13일 제2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흥동과 오치동을 잇는 ‘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사업의 책임 있는 완수를 당부했다.
신정훈 의원은 “광주광역시 1차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사업의 토지보상비 20억원이 반영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호남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 교통 체증 완화 및 교육복합단지 인근 도로의 교통 정체 해소에 따른 오치동 교육복합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기간 중 인근 도로의 안전과 통행성 확보, 주민들에 대한 소음 및 일시적 통행 불편에 대한 안내와 현재 이용 중인 1구간의 장기 방치 차량 및 대형 차량 주차 일제 정비를 통해 2구간 연결 시 원활한 소통과 도로 가시성 확보 또한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구청장 공약 연차별 로드맵에서 별도의 설명도 없이 2023년부터 제외된 점에 대해 구민들의 아쉬움을 전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발생 문제 관리를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문흥지구 자연과학고 뒤편 도로개설’ 사업(총 길이 1.43km)은 광주광역시가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20억 원을 편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2년 3월 1공구(570m) 부분의 준공 이후 아직 개설되지 않은 860m 구간에 대한 공사가 2026년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