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취약계층 12가구 38명 초청…건강한 가정 유대감 강화
[퍼스트뉴스=여수 김미경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 드림스타트가 지난 19일과 20일 경상남도 진주, 창원 일대에서 12가구 38명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와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그 동안 소원해진 가족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재난상황 발생 시 위기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소방안전 교육도 병행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로봇랜드 놀이공원 즐기기 ▲소방안전 교육 ▲가족들과 함께하는 스킨쉽 아이스브레이킹 레크리에이션 ▲치킨 파티 ▲역사유적지 방문 ▲레일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부모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이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캠프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며 기뻐했다.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한 한 아이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 것 같아 너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가 화목한 가정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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