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지난 31일(월) 목포신안비치호텔 연회장에서 전라남도체육회 및 22개 시·군체육회를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지방체육회장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체육계 주요 현안사안 설명 및 지방체육회의 각종 의견수렴과 선진화 방안 논의, 공전선거 결의 등 지방체육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방체육회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기회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한체육회 및 스포츠정책 주요현안설명 ▲지방체육회장 선거 추진상황 ▲민선1기 지방체육회 주요성과 ▲2023년 대한체육회 정부 예산안 반영 현황 등을 설명하였고, 지방체육회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공적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시·군 체육회장들은 생활체육지도자의 정규직 전환에 따른 문화체육관광부의 가이드라인 배포, 시·군체육회 소속 직원 처우에 대한 지침 및 제도정비, 체육시설 사용·위탁운영에 대한 근거 마련,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예산 독립성 확보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 후 정부와 국회에 지방체육 단체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석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설립 등 전남체육 발전에 공적을 기리는 공적패를 전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전남 장흥에 들어서게끔 도와주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님께 감사드리고 , 내년 제104회 전국체전 및 제43회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체육회장님과 전남도 및 시군체육회장님께서 많은 관심과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기동 전남체육회장직무대행은 “이런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신 이기흥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체육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시‧군체육회장님들의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잘 검토하여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전남체육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