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배 편중 재배 해소 … 신화·창조·슈퍼골드 등 50여 농가 대상
[퍼스트뉴스=전남나주 정귀순 기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국내 육성 신품종 배 생산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품종인 ‘신고배’의 편중 재배 해소와 신품종 배 생산 농가들의 의지 고취, 고품질 우리 배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마련됐다.
‘신화’, ‘창조’, ‘슈퍼골드’ 등 국내 육성 신품종 배를 재배하는 5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최정범 과수기술팀장이 강사로 나서 신품종 종류와 특징, 재배 방법, 유의 사항 등을 지도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하반기 신품종 배의 원활한 유통·소비와 소비 트랜드 대응을 위한 국내육성 신품종 매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국내육성 품종 재배 농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고배 편중 재배를 해소하고 다양한 품종의 재배면적 증가에 힘쓰겠다”며 “신품종의 육질, 당도 등 맛과 효능 위주의 맞춤형 홍보를 통해 나주 배 명성을 회복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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