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살린 응급구조사․경찰과 병원, 학폭 담당 경찰관에 표창장 등
[퍼스트뉴스=광주 이병수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학생을 위기에서 구해준 분들에게 표창장과 감사장 등을 전달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예방 및 수능지원 관계자 초청 감사 리셉션’을 23일 오후2시 홀리데이인 컨벤션 3홀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엔 학교담당 경찰관 15명, 수능지원 경찰관 11명, 수능지원 응급구조사 6명, 하남성심병원‧신세계밝은안과 관계자 4명이 초대됐다.
응급구조사들은 수능 시험날 수험생들이 건강상 위급상황에 처하자 침착하게 대처해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했다. 하남성심병원과 신세계밝은안과는 수험생을 치료한 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이 끝까지 시험을 마칠 수 있는 안정적인 시험 장소를 지원했다.
수능지원 경찰관은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경비‧호송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학교담당 경찰관들은 1년간 학교현장에서 학생들과 호흡하며 학교 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날 직접 표창장과 감사장, 감사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수여식 후 상영할 특별 감사 영상을 마련했으며 상영이 끝난 후 다과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장 교육감은 “광주 교육을 위해 숨은 곳에서 애써주신 귀한 분들을 모시고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변화의 시대에 학교 현장은 교사와 학부모 도움만으로는 완성된 운영을 하기 어렵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협업으로 힘써주신 분들께 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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