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2019년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
완도군, 2019년 일 잘하는 지자체로 우뚝!
  • 김용희 기자
  • 승인 2019.12.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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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예산 500억 확보, 2020년도 예산 5,186억 편성,


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및 해양치유 블루존 등 46건 공모사업 선정,
완도군청 전경
완도군청 전경

 

[퍼스트뉴스=전남 완도 김용희 기자] 완도군은 2019년도 신년화두를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如魚得水)’로 정하고 완도가 발전하기 좋은 물때를 만난 만큼 한 해 동안 주어진 기회들을 잘 살려 군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여러 분야에서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9년도에만 총 4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고, 청렴도가 향상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월, 창의적이고 탁월한 지방자치 정책에 대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행정안전부 주관)에서 해양폐기물 처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해양환경관리팀'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7월에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였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 및 경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1년마다 국정 주요시책 추진 상황 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되는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전년 대비 순위가 치솟아 노력상을 수상, 2020년에는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평가지표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현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연초부터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하여 국비 활동을 펼친 결과 완도해양치유센터 건립(62억), LPG배관망 지원(124억) 등 지난해 보다 16.67% 증가한 1,835억 원의 국보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2019년도에만 어촌뉴딜 300사업(408억),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182억),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90억),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20억), 지능형 ICT타운 조성(20억) 등 공모사업에 총 46건이 선정돼 969억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은 해양자원을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복합 발전시키는 지역 혁신 플랫폼 조성 사업으로 해양치유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및 해양기후치유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외에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3회 연속 국제 행사 승인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미국, 베트남, 중국에서 완도산 수산물 1,450만 불 수출계약 체결 완도자연그대로미(米) 말레이시아, 미국 수출 완도수목원,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타당성 평가 ‘적격’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친환경 해변 국제 인증 ‘블루플래그’ 획득 완도사랑상품권 30억 판매 49개 전지훈련 팀 유치, 37개 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6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를 평가한 결과, 완도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상승한 3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군은 다음 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청렴도 향상 대책을 강구하여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2020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676억 원 증가한 총 5,18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0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군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먼저 올 한해도 군정이 큰 차질 없이 운영되고 좋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5만여 군민, 30만 향우 여러분들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으로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치유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연계하여 완도가 해양치유산업의 중심지가 되어 지자체 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일자리와 소득 창출, 농·수·축산업의 동반성장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잘 사는 완도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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