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기하남 정기현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회장 박복년)가 10월 17일(목),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행복 나눔터에서 적십자와 결연을 맺거나 지원을 받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30명 등 총 150명을 초청하여 식사 대접, 재능기부 공연 등을 제공하는 어르신 잔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하남시(시장 이현재)에서 후원하는 저소득 어르신 희망 지원사업으로 하남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04년부터 시 보조금(440만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남지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 130명은 4일에 걸쳐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와 공연을 준비했으며, 이날 만든 밑반찬(사골국, 무국, 전(고추전,김치전,깻잎전,동그랑땡), 도라지나물, 멸치꽈리볶음)은 참석 어르신 130명을 포함하여 하남시 관내 취약계층 200세대에게 전달되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하여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정상열 써브엠 대표, 최민규 대한적십자사 중부봉사관장, 이주윤 하남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참석하였으며, 특히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써브엠(정상열 대표)에서는 행사를 위한 소불고기 및 돼지고기 사태를, 팥동네(대표 염귀천)에서는 떡 48kg을 후원하여 나눔의 열기를 더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 잔치를 준비해 주신 적십자 봉사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남지구협의회의 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하남시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겨울 김장 및 여름김치 나눔’ 외에도 매주 수요일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매주 목요일 ‘희망풍차 네트워크 나눔 냉장고’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