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평창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황창연 신부에게 축제를 주관하고 있는 '사)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곽달규)'가 24년 평창효석문화제 개막식날 강연을 초청했다.

개막식이 있는 9월 7일(토) 오후 2시에 평창군 효석문화마을 일원의 돔 공연장에서 '셀럽들의 책 읽기 - 황창연 신부님편'으로 기획되어 강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황 신부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청국장 신부님'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성 필립보 생태 마을 관장이기도 하다.

성 필립보 생태마을은 천주교 수원교구 피정 시설로 환경 생태농원이다. 이곳 관장인 황창연 신부는 사제이면서 강연가, ‘청국장 신부의 코로나 일기’ 등 6권의 책을 쓴 집필가, 유튜브 구독자 42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전국적으로 강연자로 인기도가 높은 이번 황 신부의 초청 강연이 평창에서 누리는 지적사치 '문학과 미식'으로의 변화를 준 축제에 좋은 영향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