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군수 “현실성 있는 정책연구 결과 수확, 지원 확대 할 것”
[퍼스트뉴스=전남장흥 박종흥 김경일 임호성 김효수 기자] 장흥군이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해 군정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나섰다.
군은 1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2022 정책연구동아리 발표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정책연구 동아리 8개팀은 9개월 동안의 활동 내용과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을 발표했다.
발표회 결과‘문림장흥 문학에 물들다’를 연구주제로 발표한 ‘J.Heritage 3기(장흥 문화유산)’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J.Heritage 3기(장흥 문화유산)’팀은 정남진 장흥 문학관광 기행특구 활성화를 위한 문학환경 조성과 군민 문학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들을 발굴했다.
이 가운데 ▲문학작품 속 문장들을 활용한 글이 빛나는 문학거리 조성 ▲일상 속에서 즐기는 문학자판기 ▲탐진강변에서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강변 북크닉 등을 정책제안으로 내놓았다.
우수상을 받은 ‘함께하면 밝은세상’팀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아동정책 발굴’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청소년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아침식사 먹고 공부하기’와‘진로탐색 프로그램’에 관한 정책을 제시했다.
장려상은 ‘숲따라, 강따라, 빛따라 興에 취한 장흥으로’팀과 ‘장인정신’팀이 차지했다.
장려상 수상 팀은 각각 지역 자원을 이용한 경관·디자인 도입 방안과, 장흥군 인구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을 연구 주제로 발표했다.
입상한 정책연구 동아리 팀은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80만원, 장려상 60만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3년째 추진중인 장흥군 정책연구동아리는 올해 3월부터 8개 동아리팀을 구성해 군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주제로 시책 발굴을 진행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틈틈이 시간을 내 연구한 결과가 현실성 있는 정책제안로 이어졌다”며, “앞으로 동아리 규모를 확대하고, 구성원도 단일부서가 아닌 여러부서가 참여해 정책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