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지역 대표어항인 저동항내 무단적치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1일(화)에 실시
[퍼스트뉴스=울릉군 박천수 기자] 울릉군은 지역 대표어항인 저동항내 무단적치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1일(화)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올해 7월 저동항 무단점유행위 실태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무단적치물 자진철거 기간 운영을 통해 자발적인 철거를 유도하였다. 이어 미철거 적치물에 대해 10월말까지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대집행 계고 2차례 공고 후 대집행 영장을 발부하여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대집행은 울릉군청 및 읍사무소 직원 10여명과 폐기물처리차량, 굴삭기, 살수차등이 투입되어 폐보트, 폐어구, 불법건축물 등을 8시간에 걸쳐 안전사고 없이 철거했다. 사회단체 새마을지회, 울릉JC, 청년단원 15명이 참여하여 대집행 후 발생한 해양쓰레기를 수거에 동참하여 저동항 정비에 힘을 보탰다.
울릉군수(남한권)는 “이번 대집행을 통해 어항구역내 무단점사용 등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어항기능 저해와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무단적치물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하겠다. 저동항을 쾌적하고 아름다운 미항으로 가꾸기 위하여 지역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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