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제주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오늘(28일) 서귀포항에서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수협 등 유관기관과 어선 화재사고 예방 합동 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총 4차(3, 6, 9, 12월)에 걸쳐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성산항에서 1차, 오늘 서귀포항에서 2차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관실 누유, LPG가스용기, 축전지 통풍·보호덮개, 배전반 상태, ▴구명조끼, 기관실 자동 무인소화기 등 비치 여부 및 상태 등이다.
또한, 어민들을 대상으로 출항 전 안전점검과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이 담긴 팜플렛과 비상시에 활용할 수 있는 투척소화기 등의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서귀포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사고는 총 12건으로, 사고원인은 부주의 8건, 정비불량 3건, 원인미상 1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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